우리나라 발명품, 제네바 국제발명전서 각종 상 휩쓸어
한국발명진흥회는 ‘2023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대한민국 발명품들이 금상, 은상 및 특별상 등 총 24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일 밝혔다.
제네바 발명전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스위스 제네바 발명전은 2019년 개최 이후로 코로나 여파로 인해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전세계 40개국에서 총 10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되었다.
대한민국 참가단은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대전소재 4개 기업 등 14개사에서 14건의 발명품을 출품해 치열한 현장 평가 및 심사를 통해 금상 6개, 은상 3개 동상 4개 및 특별상 11개 등 총 24개의 상장을 수상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출품한 한국방염기술과 K-디펜스 모두 금상의 영예를 안음과 동시에 전시장에 방문한 현지 소방당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각국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한국남동발전의‘증강현실 기반 발전설비의 예지보전 시스템은 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사우디 아라비아 대표단이 수여하는 특별상까지 차지하며 우수한 기술을 인정 받았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차 정보인식 전달 기술을 앞세워 금상 수상뿐만 아니라 제네바 주정부 교통국과 협업논의 및 안전기준국제화센터화와 MOU를 체결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국발명진흥회 손용욱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발명품이 세계 속에서도 그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국제발명전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발명품 홍보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판로개척도 지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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