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직개편안 통과...안전총괄실→재난안전관리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숙자 의원, 서초2)는 지난 4월 25일 서울시장에 제출한 조직개편안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각각 심사해 원안 의결했다.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정핵심 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강화, 그간 6급의 경우 근속승진으로 이미 현원 비율(36.22%)이 정원 비율(34.5%)을 초과하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었는데 이와 함께 승진 적체가 일부 해소되어 격무로 고생하는 서울시 공무원에게 보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23년 하반기 조직개편안 원안 의결
안전총괄실→재난안전관리실, 한강사업본부→미래한강본부 명칭 변경
5·6급 확대로 조직 역량 강화와 승진 적체 해소 기대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숙자 의원, 서초2)는 지난 4월 25일 서울시장에 제출한 조직개편안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각각 심사해 원안 의결했다.
서울시 2023년 하반기 조직개편안은 서울시 ‘안전총괄실’을 ‘재난안전관리실’로 개편하는 등 재난 총괄 기능을 강화, ‘한강사업본부’ 명칭변경(‘미래한강본부’)과 조직·인력 보강 등 행정 수요를 반영한 핵심 분야의 기능을 보강했다(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또, 정원은 그대로 두면서 중간 관리 직급인 5·6급의 정원 비중을 확대해(5급 14.5%→16.5%, 6급 34.5%→37%) 정책기획 및 조정 등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의 활력을 제고하고 있다(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정핵심 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강화, 그간 6급의 경우 근속승진으로 이미 현원 비율(36.22%)이 정원 비율(34.5%)을 초과하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었는데 이와 함께 승진 적체가 일부 해소되어 격무로 고생하는 서울시 공무원에게 보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하지만, “최근 잇달아 서울시에 발생한 재난에 대한 대응력 강화라는 조직 개편안의 목적에 동의하나, 지난 여름 침수피해의 대책으로 추진 중인 강남역 빗물배수터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서 재난대응의 기본원칙을 망각하고 경제성과 정치적 이유 등에 따라 한강 직방류가 아닌 반포천 배수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아닌 다른 기준으로 공사가 강행되어 향후 재난이 발생한다면 천재가 아닌 인재가 될 것이며, 서울시민과 서울시의회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