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1분기 영업이익 94억..25분기 만에 흑자전환
안민구 2023. 5. 2. 17:47
KG모빌리티(옛 쌍용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5분기 만에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KG모빌리티는 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1분기 대비 51.96% 늘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KG모빌리티가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6년 4분기(1조6억원), 2018년 4분기(1조527억원), 2022년 4분기(1조196억원) 등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앞서 작년 2분기(13억원)에,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으로 작년 4분기(41억원)에 각각 달성했으나,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모두 낸 것은 2016년 4분기 이후 25분기 만에 처음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주력 차종인 토레스의 선전에 힘입은 판매 물량 증가와 제품 믹스 변화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원가구조 개선과 판매관리비 최적화, 수익성 중심의 제품 구성 등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렸다"고 설명했다.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0.8% 증가한 3만5113대로 2014년 1분기(3만6671대) 이후 9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4월 한 달간 판매량은 전년 같은 달보다 22% 증가한 9929대였다.
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15.4% 늘어난 5583대를, 수출은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 판매가 늘어 31.7% 증가한 4346대를 각각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신형 전기차 토레스 EVX의 성공적 출시는 물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다양한 신규 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KG모빌리티는 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1분기 대비 51.96% 늘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KG모빌리티가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6년 4분기(1조6억원), 2018년 4분기(1조527억원), 2022년 4분기(1조196억원) 등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앞서 작년 2분기(13억원)에,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으로 작년 4분기(41억원)에 각각 달성했으나,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모두 낸 것은 2016년 4분기 이후 25분기 만에 처음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주력 차종인 토레스의 선전에 힘입은 판매 물량 증가와 제품 믹스 변화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원가구조 개선과 판매관리비 최적화, 수익성 중심의 제품 구성 등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렸다"고 설명했다.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0.8% 증가한 3만5113대로 2014년 1분기(3만6671대) 이후 9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4월 한 달간 판매량은 전년 같은 달보다 22% 증가한 9929대였다.
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15.4% 늘어난 5583대를, 수출은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 판매가 늘어 31.7% 증가한 4346대를 각각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신형 전기차 토레스 EVX의 성공적 출시는 물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다양한 신규 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BTS 뷔가 ‘서진이네’ 빼로 치료비 내줬다는 미담 사실 아니다
- 김갑수, ‘눈물 소감’ 박은빈에 “18살짜리도 아니고..송혜교에 배워라”
- '기다렸다 킹하성' 19G 만의 홈런은 결승 3점 홈런···2루타 1개 포함 멀티 히트
- 故서세원, 영욕의 세월 뒤로 하고 영면..서동주 “은혜 갚으며 살겠다” [종합]
-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4살 딸 근황 공개 “엄마 딸 맞네”
- 故 문빈 떠나보낸 차은우, 태국 행사서 눈물
- [단독] '로메로 퇴출' SSG, WBC 쿠바 대표 영입 초읽기
- “최고의 순간” 이강인 왼발, 8일 만에 또 ‘최초’ 새 역사 썼다
- ‘회장님네’ 김용건, 子 하정우 무명시절 회상 “미래 안 보였다”
- ‘전주→수원→포항’ 클린스만 광폭 행보, ‘재택근무’ 논란 지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