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욕지도 포함한 남해안 섬 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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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섬 관광 활성화'를 내건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통영 욕지도를 방문해 식수원 개발지를 비롯한 여러 현장을 살폈다.
박 도지사는 욕지도로 이동하는 선상에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욕지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식수원 개발사업, 한산대첩교 건설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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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 2일 통영 욕지도 방문. |
ⓒ 경남도청 |
'남해안 섬 관광 활성화'를 내건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통영 욕지도를 방문해 식수원 개발지를 비롯한 여러 현장을 살폈다.
박완수 도지사는 2일 통영 욕지도를 방문했다. 역대 도지사 가운데 현직에 있으면서 욕지도를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경남도는 "이번 방문은 남해안 해양레저관광에서 경남의 섬이 차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함과 동시에 역대 도지사 중 처음으로 욕지도를 직접 방문해 현안을 살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했다.
박 도지사는 욕지도로 이동하는 선상에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욕지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식수원 개발사업, 한산대첩교 건설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욕지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욕지 섬이 가진 역사적 자원인 근대어촌 골목을 복고풍 감성을 접목해 개조해 나가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천연기념물 숲 탐방 및 전망대 건립 등을 통해 기반을 확충하며, 이중섭, 치유, 비건 등을 접목한 테마형 정원을 조성해 욕지도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는 계획"이라며 "현재 기본계획 단계에 있는 사업을 구체화함으로써 정부 공모 참여와 국비 건의 등으로 재정사업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수 문재와 관련한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경남도는 "욕지도는 지난해 연말 이례적인 가뭄에 따른 물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상습적인 가뭄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3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댐을 확장하고 해저관로를 통해 주변 섬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오는 8월 시운전을 거쳐 10월 준공 예정이다.
또 경남도는 "욕지 도동항은 올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4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관광활성화, 어촌살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어촌 근대화 골목 등 욕지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전문가의 예술적 감각을 반영해 남해안의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욕지도를 포함한 남해안 섬 관광 활성화와 통영 바다를 가로지르는 한산대첩교의 랜드마크화 등 해양관광을 육성함으로써 경남이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 2일 통영 욕지도 방문. |
ⓒ 경남도청 |
▲ 박완수 경남도지사, 2일 통영 욕지도 방문. |
ⓒ 경남도청 |
▲ 박완수 경남도지사, 2일 통영 욕지도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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