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美마이애미에 글로벌 산학협력센터 개소

한국해양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육성사업단은 미국 마이애미 소재 JMP 마린에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열린 개소식은 대학과 JMP 마린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INC 3.0 사업단에서 진행했다.

이번 개소에 따라 한국해양대 LINC 3.0 사업단의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는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기존 13개국 글로벌 산학협력센터에서 마이애미를 포함한 14개국으로 늘었다.

앞으로 마이애미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는 조선, 해양레저, 해운업 및 해양 에너지 등 해양신산업 관련 가족회사와 지역산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사업단 참여학생의 글로벌 교육의 협력 범위 확대 등 산학연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친다.

경갑수 한국해양대 LINC 3.0 단장은 “마이애미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통해 조선해양산업 분야의 산학연협력이 국제적으로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가족회사와 지역산업체에 현지 산업동향과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대는 가족회사와 지역산업체, 글로벌 교육 범위 확대를 위해 미국 휴스턴에 글로벌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해 추가 논의 중에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