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국악연주단 신임 예술감독에 이건회·유지숙·권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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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정악단, 민속악단, 창작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피리 연주자 이건회, 서도소리 명창 유지숙, 지휘자 권성택을 각각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유지숙 민속악단 신임 예술감독은 단국대 국악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고, 1997년부터 지금까지 28년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에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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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정악단, 민속악단, 창작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피리 연주자 이건회, 서도소리 명창 유지숙, 지휘자 권성택을 각각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5년 5월 1일까지 2년이다.
이건회 정악단 신임 예술감독은 서울대 국악과와 용인대 국악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9년부터 지금까지 34년간 국립국악원 정악단에 몸담은 이건회 감독은 수석, 지도단원, 악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를 이수하는 한편 정악단의 궁중연례악 복원 공연을 통해 궁중음악 영역을 확장하는데 기여했다.
유지숙 민속악단 신임 예술감독은 단국대 국악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고, 1997년부터 지금까지 28년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에 몸담고 있다. 수석, 지도단원, 악장 등을 거친 유지숙 감독은 국립국악원의 기획공연 ‘꼭두’(2017) ‘붉은 선비’(2019) ‘왔구나! 왔어! 3인의 배뱅이’(2022) 등에서 소리 구성과 작창을 맡아 민속음악의 현대적 확장에 일조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승 교육사로서 향두계놀이보존회 이사장도 맡고 있다.
권성택 창작악단 신임 예술감독은 한양대 국악과 학사와 중앙대 한국음악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5년부터 2013년까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창작악단에 재직한 권성택 감독은 2013년부터 5년간 국립부산국악원 예술감독을, 2019년부터 4년간 전북도립국악원 국악관현악단장을 지냈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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