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코딩 배운다...미래교실 '성큼' [뉴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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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구글이 손잡고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 공간 조성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구글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부평초등학교에 다양한 교육용 IT 기기와 솔루션 등 최신 에듀테크를 집약한 'LG·구글 미래교실'을 처음으로 조성했다.
LG·구글 미래교실은 구글의 교육용 SW 플랫폼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전자칠판,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태블릿 PC인 울트라 탭, 클로이 로봇 등을 수업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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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칠판·로봇·식물생활가전 등 교육용 IT 기기 활용
[한국경제TV 이서후 기자]
LG전자와 구글이 손잡고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 공간 조성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구글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부평초등학교에 다양한 교육용 IT 기기와 솔루션 등 최신 에듀테크를 집약한 'LG·구글 미래교실'을 처음으로 조성했다.
LG·구글 미래교실은 구글의 교육용 SW 플랫폼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전자칠판,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태블릿 PC인 울트라 탭, 클로이 로봇 등을 수업에 활용한다.
구글 클래스룸은 수업 자료 및 일정 공유, 과제 제출, 그리고 화상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이다. 학부모는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작성한 학습 내용을 공유받을 수 있다.
LG 전자칠판은 교사가 화면에서 조작해 칠판, 영상,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더불어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AI) 교육을 돕는다. 학생들은 로봇을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로봇을 움직이거나, 로봇 화면에서 직접 만든 영상이나 이미지를 띄워 볼 수 있다.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을 활용해 교실 내에서 식물을 기르는 등 스마트 팜 체험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미래교실을 시작으로 코딩 교육 솔루션 전문 업체인 럭스로보와 초등컴퓨팅교사협회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미래교실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규남 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 환경에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통합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미래 교육’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후 기자 aft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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