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3일 기자회견…축구협회 새 이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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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사면 논란으로 구성원이 총 사퇴한 이사회를 새로 구성한다.
이사회 구성원인 박경훈 KFA 전무이사는 "협회 실무 행정을 총괄하는 전무로서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했다"며 "지난 금요일 임시 이사회 이후부터 다수의 이사분들이 사퇴 의사를 내비쳤다. 이번 징계 사면 사태에 대해 부회장단과 이사진 모두 큰 책임을 느끼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하였으며, 오늘 전원이 사퇴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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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사면 논란으로 구성원이 총 사퇴한 이사회를 새로 구성한다.
2일 KFA는 "새 이사진 명단 발표를 위한 정몽규 회장의 기자회견이 내일(3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KFA는 현재 이사진이 공석이다. 지난 3월 불거진 사면 논란 여파다. KFA 이사회는 3월 28일 승부조작을 포함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고 있는 축구인 100명 사면을 의결했다. 납득하기 어려운 '제 식구 감싸기'식의 사면이 발표되자 엄청난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KFA는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사흘 만에 사면안 전면 철회를 결정했다.
사면안을 철회했음에도 파장은 계속됐다. 사면 대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비롯해 정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책임론 등도 제기됐다.
결국 사면안을 의결한 이사회 구성원들은 사퇴를 결정했다. 4월 4일 KFA는 "협회 부회장단과 이사진 전원이 일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사회 구성원인 박경훈 KFA 전무이사는 "협회 실무 행정을 총괄하는 전무로서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했다"며 "지난 금요일 임시 이사회 이후부터 다수의 이사분들이 사퇴 의사를 내비쳤다. 이번 징계 사면 사태에 대해 부회장단과 이사진 모두 큰 책임을 느끼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하였으며, 오늘 전원이 사퇴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KFA는 새롭게 이사진을 꾸리게 됐다. 논란 책임자 중 유일하게 직을 유지한 정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 이사진을 공개한다. 정 회장은 앞서 논란이 일어난 직후 협회 총 책임자임에도 충분한 설명 없이 사면 철회 입장문을 발표하는데 그쳐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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