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말소' 안재석, 이승엽 감독 "허리 통증으로 2주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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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가 없던 1일 두산은 안재석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고, 이날 전민재를 등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두산 이승엽 감독은 "허리 쪽이 좀 안 좋다고 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두산 베어스의 유격수를 맡아줘야 하는 선수인데, 어제 검사한 결과 약 2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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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가 없던 1일 두산은 안재석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고, 이날 전민재를 등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두산 이승엽 감독은 “허리 쪽이 좀 안 좋다고 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두산 베어스의 유격수를 맡아줘야 하는 선수인데, 어제 검사한 결과 약 2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올 시즌 개막전 엔트리부터 이름을 올린 안재석은 18경기에 나서 8안타 4타점 7득점 타율 0.186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부진 때문에 내려간 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일단 안정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고 보강할 부분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염증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도 필요하고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정성을 들여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전민재는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퓨처스리그 8경기 타율 0.391로 기록이 좋았다. 지난해 1군에서는 35경기에 나서 13안타 11득점 3도루, 타율 0.289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두산은 한화 선발 장민재를 상대, 정수빈(중견수)~양찬열(우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허경민(3루수)~로하스(좌익수)~강승호(2루수)~이유찬(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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