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다날렸다"…메일플러그 또 '먹통'에 이용자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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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메일 서비스 메일플러그가 6시간가량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일 메일플러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2시 25분까지 기업 메일 서비스 메일플러그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
메일플러그는 서비스 정상화 안내 문자에서 "갑작스러운 시스템 장애로 메일·홈페이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면서 "현재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으며, 재발방지 및 근본적 조치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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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메일 서비스 메일플러그가 6시간가량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일 메일플러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2시 25분까지 기업 메일 서비스 메일플러그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 접속 장애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메일플러그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접속이 불가능했다.
연휴 직후 갑작스러운 기업 메일 먹통에 많은 이용자는 불편을 호소했다.
메일플러그 이용자 P씨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업무용 메일은 항시성이 중요한데 수시로 오류가 나니 차질이 심하다"면서 "오늘 오류도 2시쯤 정상화됐다고 공지됐으나 이후로도 메일 수신이 안되고 있다. 서비스 정상화 여부도 스스로 파악 안 되다니 한심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 L씨는 "하필 연휴 다음날 아침에 몇 시간 동안 장애가 나서 업무가 마비됐다"면서 "중요한 메일들도 있었는데 하나하나 전화해서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해야 할 판"이라 했다.
메일플러그가 운영하는 블로그에는 '홈페이지등 서버가 불통이면 블로그등에라도 공지를 남겨야 하는 것 아닌가', '통화를 네번 했는데 계속 복구 시간을 미뤘다', '보상해달라고 요청했다' 등 항의성 댓글 170여개가 달렸다.
메일플러그는 서비스 정상화 안내 문자에서 "갑작스러운 시스템 장애로 메일·홈페이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면서 "현재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으며, 재발방지 및 근본적 조치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완전 정상화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오류 발생 기간에 발신된 메일이 온전히 수신되지 않거나, 현재도 메일 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메일플러그 먹통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1월 2일 근태 앱 접속 장애가, 4월 17일에는 웹 메일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메일플러그 측은 "최근 예기치 못한 장애 발생으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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