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520선 마감…외인 3거래일 연속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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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252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1%(22.86 포인트) 상승한 2524.3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8%(2.35 포인트) 오른 845.18로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 850선에서 안착한 채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코스닥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9억원, 678억원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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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252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1%(22.86 포인트) 상승한 2524.3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대비 0.10%(2.48 포인트) 오른 2504.01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2520대에 안착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3447억원, 기관은 2280억원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511억원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4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FOMC를 앞둔 상황에서 추가 상승 모멘텀은 없었던 탓에 관망심리가 유입되며 코스피 상단이 막힌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7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31%), LG에너지솔루션(1.72%), SK하이닉스(0.78%), LG화학(0.81%), 삼성SDI(1.30%), 현대차(2.03%), 기아(2.84%), POSCO홀딩스(1.33%) 등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5%), 섬유의복(1.97%), 운수장비(1.91%), 철강금속(1.72%), 통신업(1.59%), 유통업(1.55%) 순으로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1.52%(12.78 포인트) 오른 855.6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8%(2.35 포인트) 오른 845.18로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 850선에서 안착한 채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코스닥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9억원, 678억원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251억원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1%), 엘앤에프(-0.19%), 셀트리온제약(-0.25%)는 하락 마감, 나머지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0.41%), HLB(0.28%), 카카오게임즈(1.49%), JYP Ent.(3.99%), 오스템임플란트(0.54%), 펄어비스(2.90%) 등이다. 에코프로비엠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4.04%), 유통(-0.16%)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상승을 기록했다. 오락문화(3.84%), 화학(3.10%), 의료정밀(2.73%), 기타서비스(2.39%), 기계장비(2.39%), 운송장비부품(2.22%) 등이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8300억원, 9조2370억원으로 집계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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