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경계감은 커녕…기관, 레버리지 올라탔다

오민지 2023. 5. 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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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 사태의 여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91%(22.86포인트) 오른 2,524.3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418억원, 기관이 2,282억원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1,567억원, 679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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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현선물 동시 순매수...환율, 호주 금리인상에 1,340원선 돌파
개인,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일제히 차익실현

[한국경제TV 오민지 기자]

SG증권 사태의 여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91%(22.86포인트) 오른 2,524.3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418억원, 기관이 2,282억원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개인은 홀로 5,512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0.31%), LG에너지솔루션(1.72%), SK하이닉스(0.78%), LG화학(0.81%), 삼성SDI(1.30%), 현대차(2.03%), 기아(2.84%), POSCO홀딩스(1.33%) 등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9%)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850선에 다시 안착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2%(12.78포인트) 오른 855.6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1,567억원, 67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252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SG증권발 하한가 사태를 맞았던 8개 종목 중 다올투자증권(5.25%)을 제외한 7개 종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선광(-12.73%), 서울가스(-12.12%), 대성홀딩스(-11.45%), 삼천리(-7.65%), 다우데이타(-5.24%), 하림지주(-3.09%), 세방(-0.22%)등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3%(4.40원) 오른 1,342.1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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