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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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 인수전의 스토킹호스(Stalking-horse)로 선정됐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다 인수대금을 마련하지 못해 포기했던 회사다.
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 M&A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앞서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26일 회생법원인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에디슨모터스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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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 인수전의 스토킹호스(Stalking-horse)로 선정됐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다 인수대금을 마련하지 못해 포기했던 회사다.
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 M&A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스토킹 호스’ 방식의 제한적 경쟁입찰에 의한 조건부 투자계약이다. 스토킹 호스 방식은 우선협상대상자를 먼저 선정한 뒤 공개입찰을 실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향후 공개입찰 절차를 진행해 인수의향자 또는 입찰자가 없거나 KG모빌리티의 인수내용보다 더 유리한 인수내용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는 경우에는 KG모빌리티가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다.
앞서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26일 회생법원인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에디슨모터스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월 쌍용차 인수 본계약까지 체결했던 기업이다. 결국 인수대금 미납으로 투자계약이 해제됐다.
에디슨모터스를 이끌던 강영권 전 대표이사는 쌍용차 인수 시도를 통해 계열사인 에디슨EV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강 대표의 구속과 함께 에디슨모터스도 경영난에 시달리다 기업회생절차까지 이르게 됐다.
KG 모빌리티는 SUV 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기술 역량과 성장 노하우, 그리고 회생절차를 통한 성공적인 기업체질 변화 경험 등을 활용해 에디슨모터스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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