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약자에게 전하는 ‘예수 재림’ 특별한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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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을 묘사한 이 성구에 대해 존 파이퍼(77) 목사는 "예수님 재림 장면을 가장 완전하되 간략하게 설명한 성경 구절 중 하나인데 장애인과 노약자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재림의 메시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77살이고 육체는 날이 갈수록 병들어가고 있지만, 이 성경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놀랍도록 소중한 약속을 하셨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며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이 짐(육체적 어려움)을 영원히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으로 재림의 때에 우리는 썩지 않고 영광스러우며 강하고 신령한 영의 몸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기 때문에 장애가 있는 이들은 물론 늙고 쇠약해져 가는 몸을 가진 이들에게 재림이란 영화로운 부활을 암시하는 희망적이고 좋은 소식"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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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소망 통해 아프고 병든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이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재림’을 묘사한 이 성구에 대해 존 파이퍼(77) 목사는 “예수님 재림 장면을 가장 완전하되 간략하게 설명한 성경 구절 중 하나인데 장애인과 노약자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재림의 메시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베들레헴침례교회 담임목사인 파이퍼는 미국 풀러신학교를 졸업한 뒤 독일 뮌헨대에서 신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스트셀러 ‘하나님을 기뻐하라’ ‘삶을 허비하지 말라’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최근 세계장애인을 위한 기독교 선교단체 ‘조니와 친구들’ 팟캐스트에 출연해 ‘왜 그리스도의 재림을 사랑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방송에서 재림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에서 그는 ‘재림을 손꼽아 기다리는 것이 어떻게 장애와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지’와 ‘재림을 기다리며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꿔나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줬다.
파이퍼 목사는 “데살로니가후서를 보면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라는 내용의 구절이 있다”면서 “천국 시민권을 가진 우리 모두에게 놀랍게 여길만한 일이 생긴다는 뜻인데 이는 고린도전서 15장이 얘기하는 죽은 자(성도들)의 부활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77살이고 육체는 날이 갈수록 병들어가고 있지만, 이 성경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놀랍도록 소중한 약속을 하셨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며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이 짐(육체적 어려움)을 영원히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으로 재림의 때에 우리는 썩지 않고 영광스러우며 강하고 신령한 영의 몸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기 때문에 장애가 있는 이들은 물론 늙고 쇠약해져 가는 몸을 가진 이들에게 재림이란 영화로운 부활을 암시하는 희망적이고 좋은 소식”이라고 부연했다.
파이퍼 목사는 “주님 오시는 날까지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꿔나가며 기다림과 소망을 잃지 말자”고 재차 밝혔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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