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촌 외국인력 73% 증가…국내인력도 20% 확대 예정

세종=주상돈 2023. 5. 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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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내 인력 공급 규모도 전년보다 20%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농촌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농촌형)를 지난해 154개소에서 올해 170개소로 확대하고, 올 2월 도농인력중개플랫폼 서비스 개시했다.

또 외국인력 배정 확대 및 조기 공급과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을 올해 19개소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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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번기 인력 수급동향 점검

올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내 인력 공급 규모도 전년보다 20% 확대할 방침이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일 전북 임실군 오수관촌농협 및 고추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번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현황과 인력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농촌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농촌형)를 지난해 154개소에서 올해 170개소로 확대하고, 올 2월 도농인력중개플랫폼 서비스 개시했다. 또 외국인력 배정 확대 및 조기 공급과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을 올해 19개소로 늘렸다.

오수관촌농협은 지난해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과 올해 본사업에도 선정된 사업 2년차로 베트남에서 계절근로 인력 32명을 도입해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임실군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농번기 복숭아와 고추, 딸기 등 단기인력 필요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고 있어 농가의 인건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본격적인 농번기에 원활한 인력공급을 위해 지자체와 농협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인력 수요를 지자체·농협 등 관계기관이 사전에 정밀히 파악하고, 적시 공급해 농촌인력 부족의 빈틈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부탁하며 정부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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