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슨 이어 또 한 명의 '올드보이' 귀환?…빅 샘, 리즈 소방수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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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샘' 샘 알라다이스 감독이 리즈유나이티드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2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즈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며 "가장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는 샘 알라다이스"라고 전했다.
최후의 수단으로 감독 교체 카드를 고민 중인 가운데, 알라다이스 감독이 후보로 거론된다.
리즈가 알라다이스 감독을 선임하는 데는 팰리스 사례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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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빅 샘' 샘 알라다이스 감독이 리즈유나이티드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2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즈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며 "가장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는 샘 알라다이스"라고 전했다.
리즈는 최근 분위기가 심각하다. 5경기 5득점 18실점을 기록하며 1무 4패에 그쳤다. 순위는 강등권 바로 앞인 17위인데, 사실상 강등권이나 다름없다. 18위 노팅엄포레스트와 승점 30 동률이고 19위 에버턴과의 격차는 단 1점이다. 잔여 경기 상대도 만만치 않다. 다가오는 35, 36라운드 상대가 리그 선두 맨체스터시티, 3위 뉴캐슬유나이티드다.
최후의 수단으로 감독 교체 카드를 고민 중인 가운데, 알라다이스 감독이 후보로 거론된다. 알라다이스 감독은 1990년대 초반 감독으로 데뷔해 30년 넘게 감독 생활을 한 베테랑 지도자다. 볼턴원더러스,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블랙번로버스 등을 오래 지도했고, 불명예스러운 일로 짧게 마무리됐지만 2016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경험이 워낙 많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하위권, 중위권 구단들의 감독직에 공석이 생기면 자주 감독 후보로 거론된다. 잉글랜드 감독직 이후에도 크리스탈팰리스, 에버턴,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에서 일했다. 2020-2021시즌 웨스트브롬이 EPL에서 강등당한 뒤 자리에서 물러나 휴식 중이다.
리즈가 알라다이스 감독을 선임하는 데는 팰리스 사례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팰리스는 지난 3월 12경기 무승에 허덕이며 강등권 추락 위기에 처하자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팰리스가 소방수 역할을 맡긴 감독은 1954년생인 알라다이스 감독보다도 7살 많은 1947년생 로이 호지슨 감독이었다. 노련한 호지슨 감독은 빠르게 상황을 수습했고 반전을 이뤄냈다. 첫 경기였던 29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곧장 무승을 끊어낸 것을 시작으로 6경기 4승 1무 1패를 거뒀다. 감독 교체 효과를 누린 팰리스는 빠르게 강등권과 멀어지며 중위권인 11위로 도약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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