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술 탑재한 드론 택배·내비게이션 드론 압권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 2일 ‘지적의 날’ 기념식 갖고 전시·시연·특강 등 다채 행사
충남도는 2일 ‘제46회 지적의 날’을 맞아 충남도서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디지털 시대 지적·공간정보를 활용한 미래첨단기술을 선보였다.
‘지적의 날’은 지난 1976년 현대적인 지적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지적법령 시행일에 맞춰 매년 5월 7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기영 행정부지사 등 토지 행정 분야 종사자와 도립대 재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전시 관람, 드론 시연, 특강, 세미나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지적행정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충남도 지적직공무원 모임인 양지회는 도립대 학생들에게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참석자들은 과거 지적 측량에 사용한 장비와 드론 공모전에서 입상한 사진을 내건 전시회를 관람했으며, 최신기술을 탑재한 드론을 활용한 드론 택배·드론 홍보·내비게이션 드론 등의 시연도 함께했다.
이어 김일 전주대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가 초청 강연을 펼쳤으며, 시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각각 3편의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김 부지사는 “이번 기념 행사는 지적제도 현황과 최신 측량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했다”라면서 “지적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 토지소유권 보호뿐만 아니라 3차원 공간정보로 발전하면서 드론, 디지털트윈 등 초연결 기술 혁신 시대에 더없이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지적 행정 분야 육성·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와 대전고용노동청은 2일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안호 경제기획관과 여성철 센터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취업지원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취약계층이 취업을 통해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따뜻한 일자리 구현’에 나선다.
도와 대전고용노동청은 중앙부처-지방정부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토대로 도민에게 통합적인 취업·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도 희망이음 프로젝트사업, 청년 인턴캠프사업, 충남형 일자리 소통공간 참여자 등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해 취업활동계획 수립부터 직업훈련·일경험 및 취업알선까지 통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장기구직자, 경력단절 여성, 청년 등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 및 소득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심층상담 등을 토대로 참여자별 구직의욕·능력을 파악해 1년간(6개월 연장 가능)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층은 생계부담은 줄이면서 충실히 구직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달 구직활동의무 이행시 월 50만-90만 원씩 6개월간 수당도 지원된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3000여 명의 도 일자리 사업참여자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지원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고용·복지사업과도 연계해 사업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안호 경제기획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한층 더 두터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민선 8기 공약 5대 목표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하는 따뜻한 일자리’로 확대해 최고의 사회복지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오는 31일까지 도내 업력 30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2023 충남도 모범장수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모범장수기업 육성 사업은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하면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향토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본사 및 주사업장(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30년 이상 등록된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 관련 업종으로, 최근 3년간 10명 이상 고용 기업체에 한한다.
평가 기준은 △기업의 업력 △장기고용 유지 △사회적 책임 실천 △직원 복리후생 실천 △핵심 제품·기술 보유 △도 및 정부의 인증 취득 실적 △기술혁신 노력 등이다.
접수는 공장이 위치한 해당 시군 기업지원 담당 부서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혜택,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201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한 명정숙 작가의 제26회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충남의 미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도의회 1층 로비에 마련한 다움아트홀에서 전시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명정숙 작가의 개인전은 올해 세 번째 전시다.
예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명 작가는 ‘고향에서 황금알을 품다’를 주제로 서양화 ‘황금알을 세상에 비추다-마중물’을 포함한 29개 작품을 4주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작가는 이번 황금알 시리즈 작품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 한다. 금수저, 흙수저로 대변되는 현실 속에서 “당신의 재능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아직 깨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황금알로 표현해, 불투명한 앞날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고자 했다.
조길연 의장은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은 우리 지역의 전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문화예술 작품들을 만나보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4·10일 공공기관‧대기업 채용 설명회 개최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는 오는 4일과 10일 양일간 ‘국민건강보험공단 채용설명회’와 ‘대기업 채용 설명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재학생들에 공기업과 대기업 채용 이해 및 입사 노하우, 취업 동기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우선 오는 4일 대학 도서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초청, 채용 설명회를 연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여‧청양 지사장이 직접 참가, 기관 및 직무 소개, 취업합격 준비팁 등 공기업 취업 노하우를 대방출한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공공의료 확충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공단의 역할을 소개하고, 재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오는 10일에는 대학 학생회관 소강당에서 에스원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대기업 채용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2개 기관은 신규 직원의 취직 노하우와 현직자의 채용 직무 설명, 어떻게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꿀팁을 대방출한다.
구체적으로 안전과 보안, 스마트선박 기술‧기계‧전기‧안전 등 11개 채용직무와 사내 복지 및 커리어 비전 설계 등 취업을 고민하는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 등이 방출된다.
김용찬 총장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라며 “지역인재 양성이 지역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마을에 체류하며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예산팸투어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3년 예산팸투어 프로그램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지난 4월 27∼28일에 완료했으며, 2차는 오는 5월 22∼23일에 추진될 예정이다.
1차 예산팸투어에는 총 30명의 서울, 안성, 대전 등의 도시민들이 신청·참가해 1박 2일간 귀농인이 경영하는 농장을 비롯한 5곳의 농장과 예산의 명소 2곳을 탐방하며, 귀농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세부내용은 △원예치유 체험 △파프리카 농장 체험 △사과농장 체험 △귀농인 선배의 귀농귀촌 사례발표 및 발전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저녁 식사 후에는 친교의 시간을 통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사과 주산지인 예산으로 귀농해 다양한 수형을 시도하며 농업인으로서 커리어를 쌓고 있는 보림농원을 방문해 사과 농사의 노하우도 교육받는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가히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도시민의 예산군에 대해 좋은 인식을 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 배우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농장을 지속 발굴해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의회, 연구모임 활성화 나선다...조례안 발의
예산군의회가 연구모임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다음 달부터 연구모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회 임종용 위원장(다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예산군의회 의원 연구모임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예산군의회 의원정책개발 연구용역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
의원 연구모임은 의원을 중심으로 전문가 주민 등을 포함하여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그 결과물을 정책에 반영하여 지방의회의원의 전문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모임 구성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의원 연구모임의 구성요건을 완화하고 모임의 존속기관과 정산에 대한 사항을 명확히 규정하여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임 위원장은 “이번 규정 정비로 인해 연구모임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정책 제안과 기존의 정책을 점검하여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예산군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290회 임시회에서 심의 예정이며, 군의회는 올해 2건의 연구모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 오전 9시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는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화합한마당에 참석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3일 오전 9시 45분 부여문화원에서, 오후 2시 15분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부여, 청양지역 교육정책 및 재정 설명회에 참석한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3일 오전 10시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는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화합한마당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3일 오후 1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관련 기업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3일 오전 10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제30회 게이트볼 및 제9회 그라운드 골프대회에 방문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3일 오전 10시 40분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는 적십자 은빛님 합동 생신잔치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3일 오후2시 이원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이원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3일 오후7시30분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에서 열리는 금산별무리학교 한국 청소년 평화음악회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3일 오후 2시 화양면 죽산리에서 열리는 벼 건답직파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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