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데브옵스 사업 역량 지속 강화 추진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대표이사 이상훈)는 데브옵스(DevOps) 사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글로벌 솔루션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자체 솔루션 개발, ▲데브옵스 컨설팅 및 교육 사업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데브옵스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어 플래티어의 이러한 행보는 디지털 전환 시장을 집중 공략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의 합성어인 ‘데브옵스’는 고객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 방식이다. 손쉬운 시스템 개발과 운영 효율 극대화 및 비용 절감 등이 가능하도록 해 기업의 민첩성과 성장 가속화에 도움을 준다.
플래티어는 각 기업 환경에 맞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데브옵스 플랫폼의 컨설팅, 설계, 구성, 운영뿐 아니라 솔루션 제공 및 교육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틀라시안(Atlassian), 퍼포스(Perforce), 클라우드비즈(CloudBees), 트라이센티스(Tricentis), 하시코프(HashiCorp), 인크레디빌드(IncrediBuild)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첨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 기업 ‘인크레디빌드’는 대용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프트웨어 빌드 시간을 크게 단축하여 개발자 업무강도를 덜어주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크레디빌드 솔루션은 로컬 네트워크의 유휴 CPU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확장하여 병렬 처리함으로써 소프트웨어 빌드 속도를 최대 90% 이상 가속화한다. 독점 분산 컨테이너 기술을 사용해 추가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고, 소스 코드 변경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빌드 시각화 기술로 빌드의 오류 및 비효율성, 병목현상 등을 식별해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킨다. 이러한 특징으로 게임, 금융, 자동차, 인공지능, 시스템 반도체 등의 영역에서 전 세계 20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플래티어는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더불어 데브옵스 플러그인 솔루션을 개발, 핵심 기술 확보와 해외 앱스토어 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글로벌 데브옵스·협업 플랫폼 1위 기업인 아틀라시안 마켓플레이스에 ‘지라(Jira) 및 컨플루언스(Confluence)용’ 데브옵스 써드파티 플러그인 솔루션을 지난 1분기에 론칭했다. ‘스캔 잇 포 지라(Scan It for Jira)’, ‘스캔 잇 포 컨플루언스(Scan It for Confluence)’로 명칭되는 해당 플러그인 앱은 기업의 민감한 정보가 아틀라시안 지라 및 컨플루언스 클라우드에 저장되는지 실시간으로 검사해 알려주고, 보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메일 잇 포 지라(Mail It for Jira)’, ▲’라벨 잇 포 지라(Label It for Jira)’, ▲’체크 잇 포 지라(Check It for Jira)’를 출시해 고객의 아틀라시안 솔루션 사용을 보다 편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지라에서 간단한 설정만으로 하시코프 볼트(Vault) 솔루션과 연동하여 AWS 자격 증명을 발급·관리하고 시크릿 관리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효율화한 플러그인 앱 ‘볼트 커넥터 포 지라(Vault Connector for Jira)’를 오는 6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플래티어는 앞으로도 꾸준한 데브옵스 관련 솔루션 개발을 통해 해외 고객사를 추가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플래티어는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고 진행 중인 기업고객들에게 전문 인력을 통한 최적의 데브옵스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맞춤형으로 데브옵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 사업을 강화한다. 특히 올 상반기부터 시행된 SAFe®(Scaled Agile Framework)를 활용한 교육 및 국제 자격 인증 서비스와 퍼포스, 트라이센티스, 하시코프 솔루션 사용 관련 교육 과정은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상훈 플래티어 IDT 사업부문장은 “현재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IT·전기·전자·모빌리티·금융·이커머스 등의 기업들로부터 데브옵스 컨설팅 의뢰가 늘고 있는 중”이라며 “데브옵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의 경계를 허물고 개발과 운영 간의 협업과 통합을 강화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