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로 이슈된 학폭…"태권정신으로 극복" 뮤지컬도 제작
2023년 넷플리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글로리’로 학교 폭력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와 학교 폭력을 소재로 K-pop이 가미된 어린이 및 청소년 뮤지컬 ‘태권짱 원트(WANT)’가 제작된다.
‘WANT’는 동사로 ‘원하다, 바라다, …하고 싶어 하다’ 또는 ‘필요하다, …할 필요가 있다, …해야 하다’라는 의미와 명사로 ‘원하는(필요한) 것, 부족, 결핍’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그 시절 가장 의미 있는 단어 중의 하나라고 판단해 뮤지컬 제목으로 선정했다.
‘태권짱 원트’ 제작은 30여 년간 경희대학교에서 학교 홍보와 이벤트, 아시아 최고의 공연장 중의 하나인 평화의 전당 등의 기획과 행정을 담당했던 손백현 지평리문화콘텐츠제작주식회사 대표(전 경희대학교 대외협력실장)가 맡는다. 이를 위해 지평리스토리문화콘텐츠제작주식회사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교장 임호성), 작가 겸 연출가 윤영용 씨와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한 삼자 업무이행합의서를 체결한다. 체결식은 5월 2일(화) 오후 2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교장실에서 개최된다.
손백현 대표는 “연이어 터져 나오는 학교 폭력 이슈에 놀라 동문 후배인 작가 겸 연출가 윤영용 작가에게 태권도의 평화 정신과 학교 폭력을 연계한 콘텐츠 제작을 요청해 ‘태권짱 원트’가 탄생하게 됐다” 며 올가을부터 공연될 뮤지컬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했다. 또한 손 대표는 “지평리는 6.25때 유엔군 6천명이 9만명의 중공군을 물리친 지역인데, 지평리전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과 영화도 준비하고 있다”며 인생 2막을 의미있는 창작 콘텐츠 제작에 바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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