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보다 젊고 싸다…맨유, 프랑스 '초신성 CB'에 꽂혔다→리버풀·뉴캐슬과 경합

나승우 기자 2023. 5. 2.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가 아니었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센터백 보강을 위해 프랑스 유망주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HITC는 1일(한국시간) "에릭 턴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프랑스 OGC 니스 센터백 장 클레어 토디보와 연결됐다.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토디보가 김민재보다 경험은 부족해도 더 젊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맨유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김민재가 아니었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센터백 보강을 위해 프랑스 유망주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HITC는 1일(한국시간) "에릭 턴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프랑스 OGC 니스 센터백 장 클레어 토디보와 연결됐다.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프랑스 레키프는 "니스는 올 여름 토디보를 판매하고자 한다. 최소 4000만 유로(한화 약 590억원)의 이적료를 받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HITC는 레키프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토디보가 니스에서 얼마나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지 감안하면 맨유, 리버풀, 뉴캐슬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전혀 놀랍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는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컵도 도전할 각오다. 토디보는 맨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출신의 1999년생 만 23세 수비수인 토디보는 어릴 때부터 유망했던 선수였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뛰어본 경험도 가지고 있으며, 니스 이적 후에는 팀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0경기 등 시즌 총 42경기에 출전하며 후방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190cm로 장신이지만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 발 밑 기술도 좋아 빌드업 과정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여러모로 김민재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김민재도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스피드,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다. 전진성은 김민재가 가진 최고의 장점 중 하나다.

하지만 토디보가 김민재보다 경험은 부족해도 더 젊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맨유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맨유를 비롯해 여러 팀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바이아웃 금액도 5000만 유로(약 740억원)에 달해 토디보보다 1000만 유로가 더 비싸다.

여려 포지션에서 보강이 필요한 만큼, 보다 저렴한 선수로 눈을 돌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사진=PA Wire, EPA, 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