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극찬·홈팬 기립박수…이강인, 발베르데 등과 '올해의 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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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가 선정하는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가 됐다.
이강인은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등과 이름을 올린 상태다.
아기레 감독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특정 선수만 지목해 평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이강인은 내가 마요르카에 부임한 이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매 경기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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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가 선정하는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가 됐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2일(한국시각) 2022-23시즌 ‘올해의 팀’에 오를 후보 선수 47명을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이 포함된 미드필더 18명을 비롯해 공격수 11명, 수비수 13명, 골키퍼 5명이 후보에 올랐다.
이강인은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과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이강인의 위상이 어느 정도로 올라섰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강인은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등과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강인은 2일 홈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왼쪽 측면에서 1명을 제친 뒤 전진 패스를 찌르고 문전으로 쇄도한 이강인은 패스를 받아 왼발로 골문을 갈랐다. 시즌 6호골이다.
지난달 24일 프로 데뷔 첫 멀티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최근 3경기 3골을 기록했다. 라리가 입성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6골4도움)도 달성했다. 한국인 선수가 라리가에서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은 이강인이 처음이다.
수치로만 환산할 수 없는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강인은 마요르카 ‘뉴에이스’다운 면모를 한껏 뽐냈다. 후반 40분 이강인이 교체 아웃될 때, 홈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날 6차례 돌파 모두 성공한 이강인은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42를 받았다.
이강인 맹활약에 아기레 감독도 엄지를 치켜들었다. 아기레 감독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특정 선수만 지목해 평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이강인은 내가 마요르카에 부임한 이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매 경기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고 극찬했다.
마요르카 팬들이나 아기레 감독이나 이강인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이제 이강인은 마요르카가 품기에는 너무 큰 선수가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 뉴캐슬에 이어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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