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16일 6년만에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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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공습상황에 대비한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비상시 국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을 오는 16일 2시부터 20분간 실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민방공 대피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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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공습상황에 대비한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비상시 국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을 오는 16일 2시부터 20분간 실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민방공 대피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2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국민은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오후 2시부터 15분간 전국적으로 차량 이동이 통제되고 차량 운전자는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라디오 등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일반적 통행이 가능하며, 오후 2시 20분에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된다.
영광지역 주요 통제구간은 영광읍 주요도로(군청 사거리, 터미널 사거리, 회전로터리 등)와 읍·면 일부 도로이다.
군 관계자는 ‘“한의 지속적 도발로 그 어느 때보다 안보의식이 중요한 때이다”며 “군민들이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훈련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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