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허브, 르노코리아자동차 'AI 스토리텔링 콘테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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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허브가 지난 3월 초 성황리에 마친 제1회 AI 이미지 콘테스트에 이어 제2회 AI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단독 브랜드를 위한 콘테스트로, 단순 이미지 생성 프로젝트와 달리 이미지에 이야기를 담는 융합형 콘테스트 성격을 띠고 있다.
또한 긱허브와 협업하는 'AI 코리아 커뮤니티'를 비롯해 다수의 AI 크리에이터가 최적화한 이미지 생성을 돕기 위해 프롬프트 개발 및 제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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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긱허브가 지난 3월 초 성황리에 마친 제1회 AI 이미지 콘테스트에 이어 제2회 AI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단독 브랜드를 위한 콘테스트로, 단순 이미지 생성 프로젝트와 달리 이미지에 이야기를 담는 융합형 콘테스트 성격을 띠고 있다.
르노는 AI와 관련해 매우 열린 시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모터스그룹이다. 귀여운 차체와 재미있는 드라이빙 감각으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르노의 트윙고. 르노는 트윙고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트윙고 30주년 기념 AI 팬아트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자체 구축한 제너레이티브 AI 도구를 사용하여 몇 가지 키워드를 입력하기만 하면 놀라운 비주얼의 트윙고를 다양하게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참여자는 만들어진 자기 창작물을 소셜 플랫폼에 #ReinventTwing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AI 팬아트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벤트와 관련해 인스타그램 채널에만 게시물 약 1만 개가 게시되었고, 세계 최초의 AI 광고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AI 마케팅 캠페인에 진심인 르노의 DNA는 르노코리아자동차에도 이어졌다. 5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는 'AI 스토리텔링 콘테스트'를 통해서다.
이번 콘테스트는 <create your SM6>를 주제로 열린다. 콘테스트 방식은 트윙고 AI 광고 캠페인과 기본적으로 유사하다. AI 생성을 위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한 뒤 자체 구축한 제너레이티브 AI 도구를 사용하여 나만의 SM6 TCe300 INSPIRE 차량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까지는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기존 르노 트윙고 사례가 범용 제너레이티브 AI를 사용했다면, 이번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제너레이티브 AI는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파인튜닝하고 사이트에 연동한 맞춤형 AI라는 점이다. AI를 활용한 광고 마케팅에 있어 르노는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두 개나 가져가게 됐다.
여기에 한 가지 더 특별한 추가 요소가 붙는데, 바로 ChatGPT를 활용하여 생성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스토리텔링을 추가하는 것이다. 단순 이미지 제출이 아닌 이미지와 이야기가 더해진 융합형 종합 콘텐츠를 제출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긱허브는 르노코리아자동차를 콘테스트의 단독 후원업체로 두고 온전히 르노코리아자동차만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SM6 INSPIRE 이미지에 맞게 파인튜닝한 제너레이티브 AI를 세팅하는 한편, 이벤트 페이지와 연동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웹3 긱 이코노미 플랫폼 긱허브는 AI 전문가들의 이벤트 참여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긱허브와 협업하는 'AI 코리아 커뮤니티'를 비롯해 다수의 AI 크리에이터가 최적화한 이미지 생성을 돕기 위해 프롬프트 개발 및 제공에 나섰다. 콘테스트 기간 중에 지속적으로 양질의 프롬프트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에 커뮤니티 인원의 적극적인 콘테스트 참여까지 예상돼 어느 때보다도 품질 좋은 AI 이미지 생성을 기대케 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SM6 INSPIRE 차량 모델과 그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TCe300 엔진 이미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참여 및 출품 횟수에 제한은 없으며, 생성된 이미지 중 선별된 1,000개의 이미지는 르노코리아 create your SM6 NFT 컬렉션에 공식 등재된다. 우수작을 생성한 인원에게는 본인이 생성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발행된 NFT를 에어드랍 받게 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전자화폐와 NFT로 구성된 다양한 상품도 마련된다.
콘테스트는 5월 2일부터 5월 26일까지, 25일간 진행될 예정이나 조금 더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일주일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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