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킹하성' 19G 만의 홈런은 결승 3점 홈런···2루타 1개 포함 멀티 히트
이형석 2023. 5. 2. 13:50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9경기, 22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역전 3점 홈런은 결승타였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1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2-3으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트렌트 그리셤의 2루타 때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3-3으로 맞선 5회 2사 1, 2루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신시내티 왼손 투수 알렉스 영의 시속 140km 체인지업 받아쳤다. 발사각 22도로 라이너성 타구로 날아간 타구는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 108m의 3점 홈런. 지난달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22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빅리그 3년 차를 맞은 김하성은 개인 통산 100타점을 돌파했다.
4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김하성의 타율은 0.209에서 0.222(90타수 20안타)로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625에서 0.685로 좋아졌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에 8-3으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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