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원·루피아 직거래 추진 MOU
이지영 2023. 5. 2. 12:45
한국은행은 2일 이창용 총재가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양국 원·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두 나라는 경상·직접 투자 거래 과정에서 민간 은행이 원화·루피아화 직거래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양국 간 금융 협력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자국 통화 사용을 통해 기업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외환 리스크(위험)를 줄여 궁극적으로 두 나라 교역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포토타임]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검찰 자진출두 했지만 로비서 막혀 | 중앙일보
- "누구에게 받아야 할지…" 고 서세원 빈소에 찾아간 채권자 | 중앙일보
- "41㎏에 1년 생리 안했는데 임신" 만삭때도 암벽 오른 김자인 | 중앙일보
- 남친과 대만 여행 간 한국 여성, 호텔서 숨진채 발견…부검 결과 보니 | 중앙일보
- 실제 동안이 더 오래 살았다...덴마크 쌍둥이 187쌍 추적 결과 | 중앙일보
- 집 없어 길에서 잔다는데…연 40만명 이민자 몰려간 나라 | 중앙일보
- 피부관리실 웬 타는 냄새…"기미 없앤다" 레이저 펜 든 업주 | 중앙일보
- [단독] 김건희 여사, 직접 매장 찾았다…순방 때 신은 수제화 얼마 | 중앙일보
- 오죽 군기 빠졌으면…러, 술취한 군인 '땅구덩이'에 가둔다 | 중앙일보
- 이강인, 6호골 폭발…한국인 최초 라리가 두자릿수 공격포인트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