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해야"…태풍·산불 피해주민엔 '대리신청'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세청이 2022년에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10만 가구에 2~3일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안내대상자 중 지난해 9월 태풍(힌남노)과 올해 4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주민 14만 가구는 5월 말까지 상담사가 먼저 전화해 장려금을 신청해줄 예정이다.
2022년 귀속 전체 신청 대상 가구는 548만가구이며, 지난해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규모는 499만가구, 5조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신청시 장려금 지금액 10% 감액
올해 신청분부터 재산요건 완화·최대지급액 10% 상향
국세청이 2022년에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10만 가구에 2~3일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2일 밝혔다. 태풍과 산불 등으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는 국세청 상담사가 먼저 전화해 장려금을 신청해준다.
신청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국세청은 소득·재산 등 지급요건을 심사해 올 8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 11월30일까지 신청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장려금 지급액이 10% 감액된다.
국세청은 빠르고 정확한 상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 상담인력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명 증원한 241명으로 운영한다.
신청 안내대상자 중 지난해 9월 태풍(힌남노)과 올해 4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주민 14만 가구는 5월 말까지 상담사가 먼저 전화해 장려금을 신청해줄 예정이다.
이번 정기신청에서 고령자 등의 신청 편의를 위한 자동신청 동의 대상은 52만가구다. 자동신청에 동의할 때 향후 2년 내 신청 안내 대상에 포함되면 장려금이 자동으로 신청된다.
올해 신청분부턴 근로자녀장려금 재산요건이 완화된다.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액 2억원 미만에서 2억4000만원 미만으로 확대된다. 또 최대지급액을 10% 상향해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확대한다.
2022년 귀속 전체 신청 대상 가구는 548만가구이며, 지난해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규모는 499만가구, 5조원이다.
한편 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기간 동안 근로·자녀장려금과 관련한 대출 등 광고성 문자(스팸문자)에 따른 사기전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문자 내용에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등의 문구가 포함되더라도 국세청 발신번호가 아닌 경우에는 수신이 차단되도록 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