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명예의전당 헌액자 최순호 "40년 전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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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당시 운동장을 함께 뛴 선배, 동료, 후배들 모두 아련한 기억으로 생각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 그랜드볼룸에서 'K리그 명예의전당' 초대 헌액자 여섯 명에 대한 헌액식을 진행했다.
무대에 오른 최순호 단장은 "40년 전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당시 운동장을 함께 뛴 선배, 동료, 후배들 모두 아련한 기억으로 생각난다.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초등학생 때부터 지도해준 분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봤다. 축구선수를 직업으로 선택했고, 축구를 통해 많은 곳에서 사회생활을 했다. 50년 넘게 지켜봐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38년간 곁을 지켜준 축구인의 아내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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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40년 전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당시 운동장을 함께 뛴 선배, 동료, 후배들 모두 아련한 기억으로 생각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 그랜드볼룸에서 'K리그 명예의전당' 초대 헌액자 여섯 명에 대한 헌액식을 진행했다.
1세대 헌액자에는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선정됐다. 최순호는 1980년 실업팀 포항제철축구단에 입단했고, 프로축구가 출범한 1983년부터 1991년까지 포항제철과 럭키금성에서 활약하며 K리그의 태동을 알렸다. 최순호는 K리그 통산 100경기 23골 19도움을 기록했고, 1986년 포항제철의 리그 우승과 1984년 K리그 베스트일레븐을 차지했다. 최순호는 선정위, 구단, 미디어, 팬 투표 모두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았다. 최순호의 합산 득표점수는 30.472점으로, 2위 최강희의 15.165점을 앞섰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의 추천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이는 이회택 OB축구회 회장이었다. 이회택 회장은 "지역연고가 정착되기 전 당대 최고의 스타 최순호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에 몰려왔던 시절"을 떠올리며, "최순호는 우리 축구사 한 세기에 한 번 나올까 싶은 걸출한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무대에 오른 최순호 단장은 "40년 전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당시 운동장을 함께 뛴 선배, 동료, 후배들 모두 아련한 기억으로 생각난다.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초등학생 때부터 지도해준 분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봤다. 축구선수를 직업으로 선택했고, 축구를 통해 많은 곳에서 사회생활을 했다. 50년 넘게 지켜봐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38년간 곁을 지켜준 축구인의 아내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순호 단장은 "40주년을 맞이한 K리그에 대해 4시간은 말해야 감사함을 다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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