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차량용 블랙박스 수출…3.2억달러 역대 최대

한지혜 2023. 5. 2. 11: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관세청

지난해 차량용 블랙박스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0% 넘게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2일 발표한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작년 차량용 블랙박스 수출액은 3억2200만달러로전년 대비 33.7% 늘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억5300만달러)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 1분기 수출 실적도 7190만달러로 작년 1분기(7230만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주요 수출 상대국별로 보면 일본으로의 수출이 1억300만달러(비중 32%)로 가장 많았다. 미국(8900만달러·28%), 유럽연합(3300만달러·10%)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국은 세네갈 등 111개국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코로나19로 대중교통보다 개인 차량 사용이 늘고 블랙박스가 차량 운행을 위한 필수품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관련 수출이 호조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