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 쿠션이 필요하신가요?"…배당형 ETF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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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에서 일정 현금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배당형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투자자의 연금포트폴리오 상 코어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의 월배당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SOL ETF만으로 투자성향 별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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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변동성 장세에서 일정 현금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배당형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이타가이드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월배당 ETF는 7개사의 24개 상품이 상장되어 있으며, 순자산규모는 1조 7,8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월배당 ETF'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순자산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고,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고배당주 ETF' 역시 순자산총액이 1,77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 미국 S&P500 ETF를 상장한 이후 미국배당다우존스, 환헤지형 상품인 미국배당다우존스(H) 등을 상장했으며, 또 다른 전략의 월배당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투자자의 연금포트폴리오 상 코어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의 월배당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SOL ETF만으로 투자성향 별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고배당주 ETF는 시가총액 상위 200 종목 중 배당수익률 30위 이내의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으로, 분배락 전일 기준 가장 높은 분배 수익률(+6.03%)을 기록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달 5% 이상의 분배금을 지급한 ETF 8개 가운데 3개가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ETF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고배당주 ETF는 오랜 기간 적립된 안정적인 운용 노하우로 올해도 투자자에게 최고 수준의 분배 수익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연금(퇴직연금, 개인연금)자산의 안정적인 장기 투자처로 ARIRANG 고배당주 ETF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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