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發’ 종목들 재차 하락…피해액 1000억원 이상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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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해 매물이 쏟아져 하한가를 갱신하며 연일 급락, 상승 전환했던 관련 종목들이 재차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55분 기준 대성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1500원(4.41%) 하락한 3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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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 법적 대응 나서
2일 오전 10시55분 기준 대성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1500원(4.41%) 하락한 3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천리도 전 거래일보다 8500원(5.56%) 내린 14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하림지주, 선광, 서울도시가스, 다우데이터 등도 3~1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2.70%)만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천리,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세방,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선광 등 8개 종목은 지난달 24일 SG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최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주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상승세로 마감했으나 이날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태 피해액은 확인된 것만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법무법인 이강은 1일 피해자 10여명을 대리해 주가조작 일당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우편으로 제출했다.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조세, 자본시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이다.
이와 별개로 법무법인 대건도 오는 8~9일 피해자 100여명을 대리해 주가조작 세력을 사기·배임 혐의로 고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해당 법인에서 집계한 피해금액 합계는 1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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