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경제·사회 실태보고서' 11월 첫 공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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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일, 북한의 경제·사회·문화 실상을 국민들이 폭넓게 알 수 있도록 <북한 경제·사회 실태 보고서> 를 발간해 올해 11월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
북한의 경제·사회·문화 실상을 보여주는 정부 차원의 실태보고서가 공개적으로 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는 "이번 보고서의 발간을 계기로 북한 경제 및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연구가 활성화되고 국민들이 북한의 실상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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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 2022년 11월 2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지역 판문각에서 북한 병사들이 판문점을 방문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취재진을 살펴보고 있다. |
ⓒ 사진공동취재단 |
통일부는 2일, 북한의 경제·사회·문화 실상을 국민들이 폭넓게 알 수 있도록 <북한 경제·사회 실태 보고서>를 발간해 올해 11월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경제·사회·문화 실상을 보여주는 정부 차원의 실태보고서가 공개적으로 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는 지난 2010년부터 '북한 경제·사회 심층정보 수집' 사업을 통해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북한의 경제활동, 주민생활, 주민의식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왔지만, 그동안 북한이탈주민의 개인정보 등이 노출될 우려 등을 고려해 해당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연구진 집필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올 11월 중에 발간되는 <북한 경제·사회 실태 보고서>는 출신 지역·직업·성별 등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통계 분석 외에 탈북 시기에 따른 북한 실상의 변화 모습도 종합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보고서는 통계와 북한이탈주민의 증언 외에도 전문가들의 분석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제사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연구진과 협의하여 영문본 발간도 추진하고 있다.
통일부는 "이번 보고서의 발간을 계기로 북한 경제 및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연구가 활성화되고 국민들이 북한의 실상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3월 말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북한인권보고서>도 발간해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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