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나는 이강인, 라리가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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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이 라리가 사묵국이 뽑는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도 미드필더 부문 18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라리가 4월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강인과 함께 미드필더 후보에 오른 선수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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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이 라리가 사묵국이 뽑는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라리가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 팀 오브 더 시즌(TEAM OF THE SEASON)’ 선정을 위한 후보를 발표했다.
‘팀 오브 더 시즌’ 선정은 팬 투표로 진행된다. 팬들은 각 포지션별 후보들 가운데 4-3-3 포메이션에 맞춰 11명의 선수를 선택, 투표할 수 있다.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도 미드필더 부문 18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18~2019시즌 발렌시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은 올 시즌 처음으로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6골 4도움)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물오른 감각을 자랑한다. 지난 3경기에서 총 3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헤타페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2일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후반 13분 베다트 무리키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렸다.
이강인은 라리가 4월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빌바오전이 끝난 뒤 이강인에 대해 “내가 부임한 이래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매주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강인과 함께 미드필더 후보에 오른 선수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토니 크로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가비, 페드리(이상 바르셀로나), 다니엘 파레호(비야레알) 등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후보에 올랐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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