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참가 프로젝트 모집

김유진 기자 2023. 5. 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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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이 오는 31일까지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1998년 부산프로모션플랜(PPP)으로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는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은 아시아 최초의 투자 및 공동 제작 마켓으로 상업 영화부터 저예산 독립영화에 이르기까지 매년 유망한 신진 프로젝트를 선정해 전 세계 투자, 제작, 배급사와 공동제작을 모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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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이 오는 31일까지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1998년 부산프로모션플랜(PPP)으로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는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은 아시아 최초의 투자 및 공동 제작 마켓으로 상업 영화부터 저예산 독립영화에 이르기까지 매년 유망한 신진 프로젝트를 선정해 전 세계 투자, 제작, 배급사와 공동제작을 모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대면 행사로 개최된 2022년 APM은 14개국에서 29편을 선정하고, 132개 사에서 170명이 참석하여 총 705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APM 어워드는 2021년 대비 5개 부문이 추가돼 12개 부문으로 운영됐으며, 13편이 총 15만 불 상당의 혜택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APM은 지난 25년간 총 661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하였으며 약 280여 편의 영화가 완성돼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괄목할 만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카누 벨 감독의 '아그라'(APM 2015)는 올해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후카다 코지 감독의 '러브 라이프'(APM 2020)와 비샴 샤라프 감독의 '비열한, 까칠한, 위험한'(APM 2017), 그리고 아메드 야신 알 다라지 감독의 '공중 정원'(APM 2020) 세 작품은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나란히 초청돼 언론과 평단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찬칭린 감독의 '쿠-쿠 043'(APM 2019)은 제59회 금마장에서 장편영화상을 포함해 신인배우상, 국제비평가협회상까지 총 3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APM 2021)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으며, 심혜정 감독의 '너를 줍다'(APM 2020)는 한국경쟁 부문에 올랐다.

APM은 올해도 새로운 극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참가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선정된 프로젝트는 APM 어워드 모든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동시에 전 세계 영화 산업 관계자와의 1대1 미팅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올해는 홍콩 배우 고천락이 설립한 ONE COOL PICTURES가 1만5000달러를 지원하는 ONE COOL Award도 추가 신설된다. 

지원 자격 및 접수 방법, 참가 혜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AP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APM 공식 선정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부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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