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이해준·수호·유회승·김희재·선민·허혜진·황우림 캐스팅

김현정 기자 2023. 5. 2. 09: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라인업을 꾸리고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오는 6월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 볼프강 모차르트 배역의 추가 사진과 전체 캐스트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작품이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했다. 250만명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 및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 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했다.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는 각 배역에 적합한 캐스팅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약 7개월 동안 강도 높은 오디션을 진행했다.

‘모차르트!’는 지난 10년간 김준수, 박은태, 전동석, 박강현 등 걸출한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한 바 있다. 제작진은 수 차례 오디션을 거듭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모차르트!’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10년간 ‘모차르트!’에 너무도 훌륭한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기 때문에, 캐스팅까지 고심이 많았지만 올해 ‘모차르트!’는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장르를 초월해 대대적인 오디션을 진행했다.”며 “이들 배우들의 무대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볼프강 모차르트 역의 이해준은 “꿈의 작품인 ‘모차르트!’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의 모든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역할이니만큼, 연기와 노래 그리고 체력까지 치열하게 배우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전했다.

수호(EXO) 역시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역을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하다.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볼프강 모차르트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회승(엔플라잉)은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을 때, 언젠가 ‘모차르트!’에 참여할 수 있는 배우가 되면 참 멋지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좋은 무대로 관객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희재 역시 “뮤지컬은 노래, 춤, 연기를 모두 선보이는 최고의 장르이기 때문에 꼭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왔다. 운명처럼 뮤지컬 ‘모차르트!’에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관객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각오를 전했다.

모차르트의 아내로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콘스탄체 베버 역에는 선민, 허혜진, 황우림이 캐스팅됐다.

모차르트를 신이 자신에게 내린 숙제라 여기며 그를 속박하려 하는 콜로레도 대주교 역에는 민영기와 길병민이 출연한다.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 역에는 서범석과 홍경수가 합류한다.

모차르트에게 자유와 성공의 기회를 열어주는 귀족이자 후원자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에는 최지이와 윤지인이 이름을 올렸다.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모차르트 역에는 전수미, 김소향, 배다해가 캐스팅 됐다.

이외에도 모차르트를 이용하려는 콘스탄체의 어머니 체칠리아 베버 역에는 주아와 최나래가, 오페라 마술피리의 프로듀서 엠마누엘 쉬카네더 역에는 육현욱과 정원영이 출연한다. 콜로레도 대주교의 오른팔 아르코 역에는 차정현이 무대에 오른다.

2023년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2014년, 2016, 2020년 ‘모차르트!’의 협력 연출을 맡았으며, ‘마타하리, ‘엑스칼리버’의 연출가 권은아가 연출로 참여한다.

김문정 음악감독과 2010년 초연, 2020년 10주년 공연을 맡은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마타하리’, ‘베토벤’ 등의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와 ‘엘리자벳’,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등의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 초연부터 전 시즌에 걸쳐 ‘모차르트!’의 의상과 분장 및 가발을 책임져온 한정임 의상 디자이너와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세종문화회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