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 어버이날엔 용돈…평균 예산 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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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버이날 선물 예정 품목은 용돈이 가장 많고, 평균 예산은 33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성인 1000명에게 설문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어버이날 선물 예산의 평균은 33만6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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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버이날 선물 예정 품목은 용돈이 가장 많고, 평균 예산은 33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성인 1000명에게 설문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어버이날 선물 예산의 평균은 33만6000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6만28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35만5200원, 50대 34만1700원, 20대 30만3200원, 60대 29만7600원 순이었다.
어버이날 선물 예정 품목으로는 응답자 62.2%가 용돈이었다. 건강기능식품(10.2%), 의류 및 패션잡화(6.5%), 선물·용돈 없이 식사 혹은 함께 시간 보낼 예정(4.0%) 등이 뒤를 이었다. 20대의 경우 다른 연령대보다 용돈(48.3%) 응답률이 낮았고, 선물·용돈 없이 식사 혹은 함께 시간 보낼 예정(7.3%)이라는 응답이 많은 편이었다.
어버이날 선물 전달은 직접 만나 드리겠다는 응답(91.6%)이 대다수였다. 선물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17.9%가 만나지 않고 택배, 기프티콘 등 비대면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답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어린이날보다 어버이날 더 많은 이들이 더 통 크게 선물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30대는 예산 금액대가 가장 높았고, 20대는 아직 경제적으로 자립 전인 응답자들이 섞여 있음에도 가장 많은 품목을 두루 고민해가며 정성껏 어버이날 선물을 마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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