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먹는물 조류독소 감시체계 강화

노재현 2023. 5. 2. 0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먹는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류독소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화성 환경연구부장은 "매년 반복되는 유해 남조류의 조류독소와 미규제 미량유해물질에 대한 감시체계를 고도화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먹는물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시대상 정수장 10개소→25개소·조류독소 분석항목 4종→6종으로 확대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전경(경북도 제공) 2023.05.02.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먹는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류독소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하절기가 되면 기온상승과 강수량이 줄면서 남조류가 대량 번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주민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먹는물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에 따라 조사대상 정수장은 기존 하루 5만톤 이상의 정수장 10개소에서 1만톤 이상의 정수장 25개소로 확대한다. 

분석항목도 기존 마이크로시스틴 4종에서 -LF,-LY종을 추가해 6종(-LR,-RR,-YR,-LA,-LF,-LY)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분석은 환경부 고시 기준에 따라 정밀 분석이 가능한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법(LC-MS/MS)을 사용한다. 

지난해의 경우 모니터링 결과 하루 5만톤 이상의 정수장 10개소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이화성 환경연구부장은 “매년 반복되는 유해 남조류의 조류독소와 미규제 미량유해물질에 대한 감시체계를 고도화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먹는물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