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Hot issue_Beauty!
1 FOREHEAD
이마는 심장과 연결된 부위.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박수가 증가하는데, 이때 오른 열이 머리로 올라와 이마에 뾰루지가 생기기 쉽다고. 앞머리가 이마 트러블의 주범인 이유는 바로 이마 열이 가라앉는 것을 방해하고, 먼지 묻은 기름진 머리카락이 계속 트러블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2 NOSE
코 주변에 나는 뾰루지는 속이 더부룩하고, 자주 체하는 등 전반적인 소화 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신경이 모여 있는 코 주변 뾰루지를 함부로 짜면 자칫 안면 마비 등 더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3 CHEEKS
화나면 볼 빨개지는 사람 손! 볼은 얼굴에서 지방이 가장 많은 부위라 원래 여드름이 잘 생기지만, 이마와 마찬가지로 감정 기복으로 인해 얼굴에 열이 자주 나는 것이 트러블의 원인일 수 있다.
4 EARS & UNDER CHIN
장 트러블러에게는 변비나 설사 등 화장실 고민과 함께 귀 뒤나 턱 라인의 트러블이 찾아올 수도! 대장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반신욕이나 족욕으로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자.
5 MOUTH & CHIN
생리전증후군으로 입가나 턱에 생기는 트러블은 국룰! 자궁이나 신장 상태가 좋지 않거나, 호르몬의 영향을 받을 때는 특히 하관에 뾰루지가 집중적으로 등장한다. 턱 림프절과 가까운 위치로, 피부 속에서 단단하게 곪기 쉬워 빠르게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 에르메스 뷰티 플랭 에르 H트리오 헬시 글로우 미네랄 파우더 01 돗토리 14만원
베이스 컬러를 무려 3가지나 담았다고? 가장 밝은 핑크 톤과 옐로 톤을 믹스해 얼굴 전체에 베이스로 바르고, 중심에 있는 태닝 컬러로 음영을 만들어 컨투어링하면 얼굴의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 맥 스튜디오 픽스 프로 셋+블러 웨이트리스 루스 파우더 로지핑크 5만원대
아침부터 밤까지 기름 한 방울도 허용하지 않는 보송 피부를 위한 치트키. 고운 입자 덕분에 뚜껑을 열 때마다 먼지 바람이 불지만, 안 바른 듯 가볍게 피부에 안착해 베이스를 꽉 잡아주니 노 프라블럼이다!
▲ 안나수이 워터 파우더 200 6만원대
매년 여름마다 재출시되는 청량 갑 쿨링 수분 파우더. 다크닝 없이 뽀얀 피부를 오래 유지해주는 투명한 라벤더 컬러로, 수분을 머금은 파우더가 유분만 쏙 흡수해 건조하지도 번들거리지도 않는 새틴 피부를 연출한다.
▲ 나스 소프트 매트 어드밴스드 퍼펙팅 파우더 클리프 5만5천원
점심 전부터 개기름이 올라오는 유분 한도 초과 극지성 피부에도 끄떡없는 초강력 베이스 완성! 미네랄 파우더 입자에 카카오씨버터, 토코페릴아세테이트 등 스킨케어 성분을 코팅해
들뜸은 확 줄였다.
▲ 루나 컴피 투명 피니쉬 파우더 2만원
카메라 필터 필요 없어! 아주 미세한 나노 입자 파우더가 모공은 가리고 번들거림은 싹 잡아 블러 처리한 듯 뽀송한 피부를 완성한다. 뭉치지 않고 고르게 발리기 때문에 양 조절이 어렵지 않아 파우더 사용이 어려운 뷰티 뉴비에게도 추천.
리브랜딩에 목숨을 걸어라! 지난 3년간 다양한 위기를 겪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은 지난해부터 과감하게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 시작은 바로 아모레퍼시픽!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봉쇄 조치에 직격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8월 프리메라를 시작으로 간판 브랜드인 설화수와 이니스프리까지 차례로 대규모 리뉴얼을 실행했다. 설화수는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영문 로고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패키지를 심플한 화이트 톤으로 리뉴얼했다. 블랙핑크 로제를 앰배서더로 기용한 데 이어 영국 배우 틸다 스윈튼을 모델로 발탁하고,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행사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그런가 하면 이니스프리는 ‘영’하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로고부터 브랜드 컬러, 제품 패키지까지 전면 교체를 단행했다. 얼마 전 아이브 장원영에 이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븐틴 민규를 모델로 선정해 브랜드 팬덤 확장에 공을 들이는 중! ‘올드한 엄마 화장품’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포착했는데, LG생활건강이 그 대표적인 예. 대표 브랜드 숨37°는 모델을 수지로 교체했고, 오휘는 최초로 남자 모델인 손석구를 기용했으며 더 사가 오브 수는 신제품 패키지를 바꾸는 등 MZ세대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브랜드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바꾸면서까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K-리브랜딩 전략이 과연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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