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DL이앤씨, 플랜트 부문 개선…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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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DL이앤씨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5.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부문은 두 회사 모두 추가 원가 반영과 특정 현장에서의 일회성 이슈 등으로 부진했다"고 전했다.
특히 DL이앤씨 별도법인의 착공실적은 2019년 2만3000세대에서 2022년 9000세대로 축소돼 주택 매출은 당분간 3조원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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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DL이앤씨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5.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1분기 회사는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 줄었지만, 시장 예상 수준인 853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DL이앤씨 별도법인과 DL건설의 원가율은 각각 89.5%, 94%를 기록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부문은 두 회사 모두 추가 원가 반영과 특정 현장에서의 일회성 이슈 등으로 부진했다”고 전했다.
1분기 DL이앤씨 별도법인과 DL건설의 착공실적은 각각 1107세대와 0세대로 부진하다. 특히 DL이앤씨 별도법인의 착공실적은 2019년 2만3000세대에서 2022년 9000세대로 축소돼 주택 매출은 당분간 3조원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플랜트 부문 매출과 원가율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은상 연구원은 “1분기 관련 매출액은 25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 늘었고 원가율은 81%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S-Oil 샤힌 프로젝트까지 본격화되며 주택 부문의 이익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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