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안 빠지는 허벅지 살,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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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빠지지 않는 허벅지 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 관리를 해봐도 유독 허벅지만 살이 빠지지 않는다.
체지방이 늘면 허벅지부터 살이 찌기 시작해 엉덩이, 배 순으로 찌는 것도 이 때문이다.
허벅지 살을 빼고 싶다면 평소 하고 있는 운동 외에도 허벅지 운동을 별도로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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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에는 지방이 자리 잡기 쉽다.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수용체’가 많은 반면,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는 적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잘 자리 잡고 쉽게 빠지지 않는다. 체지방이 늘면 허벅지부터 살이 찌기 시작해 엉덩이, 배 순으로 찌는 것도 이 때문이다.
허벅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셀룰라이트가 많은 부위기도 하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장애, 림프순환장애 등이 원인으로, 지방조직, 체액, 콜라겐섬유 등 결합조직이 뭉쳐 피부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든다.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생길 경우 콜라겐 캡슐이 지방 조직을 감싸면서 지방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허벅지 살을 빼고 싶다면 평소 하고 있는 운동 외에도 허벅지 운동을 별도로 실시해야 한다. ‘런지’가 대표적이다. 정면을 보고 등과 허리를 곱게 편 상태에서 허리에 두 손을 얹고 한 쪽 발을 앞으로 70~100cm 내디딘다. 반대 쪽 다리는 발뒤꿈치를 세우고 90도 정도로 굽힌다. 양쪽을 번갈아 실시하며, 올라올 때는 반동이 아닌 하체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 빨리하는 것보다 동작을 정확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외에도 주기적인 마사지·스트레칭을 통해 지방 분해를 유도해야 하며, 셀룰라이트가 생성되는 것을 막으려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 자세로 오래 앉거나 서 있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식사를 할 때는 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 섭취를 줄이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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