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징계 후폭풍' 부나…홍정호·김문환 추가 징계 가능성
김명석 2023. 5. 2. 07:23
‘관중 난입’ 못 막은 전북 구단도 징계 대상
추락하고 있는 전북 현대에 또 다른 악재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강원FC전에서 퇴장당한 주장 홍정호와 김문환의 추가 징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관중 난입을 막지 못한 전북 구단도 징계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연맹은 전북-강원전 등 지난 주말에 있었던 경기들에 대한 경기평가회의를 2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판정에 대한 항의로 레드카드를 받았던 홍정호와 김문환에 대한 상벌위원회 회부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이다.
홍정호는 강원전 당시 추가시간 결승골 실점 직후 상대 파울을 선언하지 않은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홍정호는 판정에 대한 항의를 이유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또 이 과정에서 김문환마저 심판에 대한 욕설로 다이렉트 퇴장까지 당했다.
홍정호와 김문환 모두 퇴장당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심판을 향해 거칠게 욕설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혀 논란이 됐다. 홍정호는 경기가 끝난 뒤에도 퇴장하는 심판진에게 다가가 또다시 거칠게 항의했다. 구단 스태프들이 가까스로 말려야 할 정도였다.
이미 홍정호는 경고 누적에 의한 퇴장으로 1경기, 김문환은 다이렉트 퇴장으로 2경기 징계가 각각 확정된 상황. 만약 상벌위에 회부되면 추가로 출장정지 등 징계가 추가될 수도 있다. 연맹 상벌 규정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난폭한 불만 표시 행위의 경우 2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 후에는 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보안요원이 아닌 선수(최철순)가 관중의 접근을 막는 촌극까지 벌어졌다. 관중의 그라운드 난입을 사전에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홈팀 전북 구단도 제재금 징계 등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석 기자
추락하고 있는 전북 현대에 또 다른 악재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강원FC전에서 퇴장당한 주장 홍정호와 김문환의 추가 징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관중 난입을 막지 못한 전북 구단도 징계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연맹은 전북-강원전 등 지난 주말에 있었던 경기들에 대한 경기평가회의를 2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판정에 대한 항의로 레드카드를 받았던 홍정호와 김문환에 대한 상벌위원회 회부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이다.
홍정호는 강원전 당시 추가시간 결승골 실점 직후 상대 파울을 선언하지 않은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홍정호는 판정에 대한 항의를 이유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또 이 과정에서 김문환마저 심판에 대한 욕설로 다이렉트 퇴장까지 당했다.
홍정호와 김문환 모두 퇴장당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심판을 향해 거칠게 욕설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혀 논란이 됐다. 홍정호는 경기가 끝난 뒤에도 퇴장하는 심판진에게 다가가 또다시 거칠게 항의했다. 구단 스태프들이 가까스로 말려야 할 정도였다.
이미 홍정호는 경고 누적에 의한 퇴장으로 1경기, 김문환은 다이렉트 퇴장으로 2경기 징계가 각각 확정된 상황. 만약 상벌위에 회부되면 추가로 출장정지 등 징계가 추가될 수도 있다. 연맹 상벌 규정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난폭한 불만 표시 행위의 경우 2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 후에는 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보안요원이 아닌 선수(최철순)가 관중의 접근을 막는 촌극까지 벌어졌다. 관중의 그라운드 난입을 사전에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홈팀 전북 구단도 제재금 징계 등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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