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등생 12만명에 '치과주치의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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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일부터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한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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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일부터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한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 등 12만1592명이다.
검진은 이달 2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다. 대상 학생은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전화 예약 후 지정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지정 치과는 도내 31개 시군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고 덴티아이경기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통해 대상자 13만4326명 중 92.3%인 12만3935명이 검진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보호자) 만족도 조사 결과 검진 완료 학생 중 6만5121명인 52.9%가 조사에 참여해 97.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치과주치의사업은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로 경기도의 대표적인 아동 구강건강 관리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형진 도 공공의료과장은 "구강건강에 중요한 초등학생 시기에 치과주치의사업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 보건교육과 적절한 예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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