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25년까지 2년 연장

이영규 2023. 5. 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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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사업 시행을 올해 6월에서 2025년 6월로 2년 연장한다.

콘텐츠기업 특례 보증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 성공 가능성은 있지만, 자금 확보가 어려운 영세 콘텐츠기업이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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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신청사

경기도가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사업 시행을 올해 6월에서 2025년 6월로 2년 연장한다.

콘텐츠기업 특례 보증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 성공 가능성은 있지만, 자금 확보가 어려운 영세 콘텐츠기업이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도는 사업 성공 가능성이 있음에도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도내 시ㆍ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콘텐츠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1차 협약(2010~2016년)기간 241개 업체에 122억원을, 2차 협약(2016~2019년) 기간 730개 업체에 310억원을 각각 보증 지원했다.

도는 3차 콘텐츠기업 특례 보증을 통해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638개 업체 263억원을 보증 지원했다. 도는 협약 기한 연장과 함께 연천군과 신규 협약 체결로 참여 대상을 총 25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보증 한도 소진율이 높았던 시군의 보증 규모를 늘려 올해 41억원을 확대한다.

제3차 콘텐츠기업 특례 보증은 기업당 전액보증(보증 비율 100%)으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5년이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내 사이버보증센터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업점(대표번호 1577-5900)을 통해 문의 신청하면 된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장기간 경기침체 속에서 우수한 경기도 콘텐츠기업이 사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며 "콘텐츠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돼 도내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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