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안 만나고…대통령실 “尹·박광온 회동 마다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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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여야 합의 시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방미 성과와 관련해 여야 지도부와 만나 설명하는 자리가 있겠느냐'는 취재진 질문을 받고 "그런 (대통령 회동) 부분이 여야 원내대표들 간 모임에서 제기될 수 있고, 만약 그게 여야 원내대표에서 합의가 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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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여야 합의 시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방미 성과와 관련해 여야 지도부와 만나 설명하는 자리가 있겠느냐’는 취재진 질문을 받고 “그런 (대통령 회동) 부분이 여야 원내대표들 간 모임에서 제기될 수 있고, 만약 그게 여야 원내대표에서 합의가 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제1야당 원내대표가 새로 뽑혀서 여야 원내대표 간 여러 가지 회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된 것을 계기로 여야 원내대표와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정부가 출범한 이후 야당 지도부와 공식 회동한 적이 없다. 지난해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선출된 뒤 이 대표가 수차례 영수회담을 요청했으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내에서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된다. 박 원내대표 측이나 당 차원에서도 대통령실의 언급에 따로 입장을 내진 않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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