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 파티 에이전트의 자신감, "EPL 팀이 1032억 원 제안한다"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슈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조르지 멘데스가 안수 파티(21, FC바르셀로나)를 영입하기 위해 7,000만 유로(약 1,032억 원)를 제안할 팀이 등장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1일(현지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멘데스는 바르셀로나 이사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중에서 이적료 7,000만 유로에 파티를 원하는 팀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파티는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떠난 뒤 바르셀로나의 등번호 10번을 달았다.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의 10번을 받았을 만큼 팀의 새로운 상징이 될 선수로 기대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불안한 재정 상황이 모든 것을 바꿨다.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보유하지 않고 매각해 재정적 페어플레이를 준수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 이사회는 최대한 거액에 파티를 매각하고 싶어한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파티의 시장 가치로 3,500만 유로(약 517억 원)로 매겼다. 이 액수로 바르셀로나 이사회의 마음을 채우기는 부족했다. 멘데스는 이것의 2배인 7,000만 유로를 거론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파티는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차비 에르넨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다음 시즌 구상에서 파티를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는 이번 시즌 45경기(7골 4도움)를 소화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이다. 출전시간은 1608분에 불과하다. 90분 풀타임으로 따지면 18경기가 되지 않은 적은 출전 시간이다.

멘데스는 EPL 팀들에 파티 영입을 문의했다. 접촉한 팀들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첼시 등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