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명실상부 EPL 대표 공격수" 日도 7시즌 연속 10골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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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도 손흥민(31, 토트넘홋스퍼)의 7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에 박수를 보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더 월드'는 "어려움 속에서도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의 자신감을 유감없이 보였다"며 손흥민의 리버풀전 득점과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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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일본 언론도 손흥민(31, 토트넘홋스퍼)의 7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에 박수를 보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더 월드'는 "어려움 속에서도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의 자신감을 유감없이 보였다"며 손흥민의 리버풀전 득점과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이날 새벽 열린 리버풀과의 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3-4로 패했다.
토트넘이 패했지만, 손흥민은 대기록을 남겼다.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이다. 그는 1-3으로 뒤진 후반 32분 토트넘이 2-3으로 쫓아가는 추격골을 뽑아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긴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리버풀 문전으로 들어간 뒤 슈팅해 득점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10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6-2017시즌 14골을 뽑아낸 것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까지 7시즌 연속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은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체제에서 전술의 문제, 안면 부상,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따른 피로 누적이 겹치면서 득점포가 침묵했다. 월드컵 참가 전까지 EPL에서 3골을 넣었을 뿐이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집중하는 등 시즌 말미에 접어들면서 득점포가 되살아났고, 리버풀전을 통해 10골을 채웠다. 그는 이미 시즌 득점은 14골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달성했다.
'더 월드'는 "시즌 10골을 기록한 손흥민.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은 올 시즌 힘든 시기에도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명실상부 리그 대표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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