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토트넘, '전반 20분 이내' 실점 1위…강등권 팀들 다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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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킥오프 1분 만에 실점했다"는 해리 케인의 한탄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토트넘이 올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전반 20분 이내 가장 많은 실점을 한 팀 1위에 올랐다.
1일 영국 유력지 '인디펜던트'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팀의 이른 시간 실점을 조사한 결과, 토트넘이 킥오프 20분 안에 최다 실점 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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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3경기 연속 킥오프 1분 만에 실점했다"는 해리 케인의 한탄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토트넘이 올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전반 20분 이내 가장 많은 실점을 한 팀 1위에 올랐다. 1일 영국 유력지 '인디펜던트'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팀의 이른 시간 실점을 조사한 결과, 토트넘이 킥오프 20분 안에 최다 실점 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알렸다.
신문은 "토트넘은 전반 20분까지 총 20골을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강등권 본머스와 레스터 시티가 나란히 19골로 2등이다"라고 했다. 토트넘이 본머스, 레스터와 달리 현재 6위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이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17실점, 리즈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가 나란히 13실점이다. 3팀 역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합류를 위해 치열한 생존 싸움을 치르고 있는 하위권 팀이다.
토트넘의 수모는 최근 경기에서 수비진이 와르르 무너진 것에 기인한다.
지난 3월 말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과 결별하고 그의 오른팔이었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를 임명한 토트넘은 지난달 23일 뉴캐슬 원정에서 전반 2분, 6분, 9분, 19분 등 20분 안에 4실점하고 전반 21분에 한 골 더 내줬다.
이어 28일 맨유전에서도 전반 7분 만에 제이든 산초에 실점하더니 1일 치른 리버풀 원정에선 킥오프 15분 만에 3실점했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34경기 중 선제 실점한 경기가 18경기에 이르는 등 먼저 한 골 먹고 힘든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63득점 중 전반전 득점이 21득점에 그쳐 33.3%로 전반전 득점 비율이 가장 낮은 팀에 올랐다.
풀럼(37.8%), 에버턴과 크리스털 팰리스(이상 40.0%), 사우샘프턴과 맨유(이상 42.9%)가 그 다음이다. 전반에 와르르 무너지는 축구를 하다보니 후반 추격해도 이기기가 힘든 셈이다.
사진=로이터, 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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