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빽가, 신지 앞 드러낸 본심…"우리 뭐 먹고 살아" (안다행)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안다행' 김종민과 빽가가 신지를 걱정하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1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는 무인도에 간 코요태 신지, 종민, 빽가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코요태는 달래를 캐며 물때를 기다렸다. 김종민과 빽가는 곡괭이로 달래를 캐며 열중했다. 신지는 "왠일이냐. 둘이서만 한다. 나한테 하라고 안 한다"며 감탄했다.

이에 김종민은 "넌 쉬어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물때는 잊은 채 일하는 이들에 신지는 "얼마나 먹겠다고 그렇게 많이 파냐. 달래만 먹을 거냐"고 걱정했다.

신지는 "속이 너무 아리지 않을까. 그냥 좀 아침을 굶는 건 어떠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종민은 "안 된다. 아침 걸러서 네가 위장병에 걸려봐라. 우리 보컬이 없다"며 현실적인 팀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 또한 "그럼 우리 뭐 먹고 사냐"며 본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붐은 "이렇게 속마음이 나온거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신지는 "아침부터 달래만 때려넣는 게 더 위장병 생기는 거 아니냐"고 받아치며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들은 물이 빠지는 와중에도 달래 손질, 김부각 만들기 등에 열중해 보는 이들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