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올해 첫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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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4월 30일 광양읍과 진월면 일원에서 진행돼 본격적인 영농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첫 모내기 농가는 광양읍 도월리 이창기 농가와 진월면 차사리 백형래 농가로, 정인화 광양시장은 진월면 현장을 방문해 직접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를 이용해 모를 심으며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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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4월 30일 광양읍과 진월면 일원에서 진행돼 본격적인 영농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첫 모내기 농가는 광양읍 도월리 이창기 농가와 진월면 차사리 백형래 농가로, 정인화 광양시장은 진월면 현장을 방문해 직접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를 이용해 모를 심으며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형래 농가에서 심은 벼는 구수한 향이 나고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향철아’라는 기능성 조생종 품종으로, 수확 철이 되면 들녘에서 누룽지 향이 구수하게 난다며 9월 초에 수확해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는 쌀값이 회복돼 농민들이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농가소득이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노동력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상자모 공급 지원 ▲벼 육묘용 상토 지원 ▲논벼 왕우렁이 지원 ▲수도작 드론 방제 지원 등 7억3천3백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벼 재배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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