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충남본부, 노동절 충남도청 앞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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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남지역본부는 1일 노동절을 맞아 내포신도시에서 '제131주년 세계노동절 세종·충남대회'를 개최했다.
민노총 조합원과 정당, 노동단체 관계자 등 2000여 명은 충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간 유연화, 공공성 후퇴, 노동조합 탄압 등을 노동개악으로 규정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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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남지역본부는 1일 노동절을 맞아 내포신도시에서 '제131주년 세계노동절 세종·충남대회'를 개최했다.
민노총 조합원과 정당, 노동단체 관계자 등 2000여 명은 충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간 유연화, 공공성 후퇴, 노동조합 탄압 등을 노동개악으로 규정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강릉에서 건설노조 간부 A씨(50)가 분신해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며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지만 조합원들은 질서있게 집회를 이어갔다.
주최측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그의 쾌유를 빌고, 총파업 투쟁을 선언했다.
문용민 본부장은 “새 세상을 위해 노동자가 나서야 한다”며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모든 노동자가 권리를 인정받는 사회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사회대변혁의 온전한 노동기본권을 위해 총파업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찰은 오전부터 집회 관리를 위해 도청사를 둘러싼 3곳의 진입로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곳곳에 인력을 배치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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