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野지도부 회동…여야 원대 합의시 마다할 이유없어"

이기민 2023. 5. 1. 2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성과 설명에 대한 여야 지도부 회동 가능성에 대해 "그런 (대통령 회동) 부분이 여야 원내대표들 간 모임에서 제기될 수 있고 만약 그게 여야 원내대표에서 합의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 기자가 '윤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에 국빈 방미의 외교적 성과에 관해 설명할 자리가 마련될 수 있나'고 묻자 "제1야당 원내대표가 새로 뽑혀서 여야 원내대표 간 여러 가지 회동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野원대 새로 뽑혀 여야 원대 간 여려 회동 있을 수 있어

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성과 설명에 대한 여야 지도부 회동 가능성에 대해 "그런 (대통령 회동) 부분이 여야 원내대표들 간 모임에서 제기될 수 있고 만약 그게 여야 원내대표에서 합의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 기자가 '윤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에 국빈 방미의 외교적 성과에 관해 설명할 자리가 마련될 수 있나'고 묻자 "제1야당 원내대표가 새로 뽑혀서 여야 원내대표 간 여러 가지 회동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5월 출범한 후 야당 지도부와 공식 회동한 적이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후 여러 차례 영수회담을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당시 영수회담이라는 말 자체가 과거 대통령이 당의 총재를 겸하고 있던 시절에나 쓰이던 용어라며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다 같이 만나야 한다고 거부했다.

일각에서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선출되면서 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함께 만날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간 민주당은 친명계(친 이재명계) 일색이었지만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내 비명계(비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여야 관계가 변화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